안녕하세요!
애리조나 전문 한인 부동산 브로커
JOANNE CHO 입니다.

가까운 지인이 제게 하시는 말씀 ” 좋은 게 너~무 많은 사람이라 주변에 있으면 함께 힘이 나네요.”

그전에는 깨닫지 못한 점이 이 말씀 후 생각해 보니 제 말속에 많이 묻어 나오는 대사가 “너무 좋다!”

참신한 유머로 분위기를 이끄시는 아버지와 순종적으로 장단 잘 맞추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란 탓일까? 아침에 눈을 뜨면 온 세상이 무지갯빛으로 반기고 힘차게 뛰어나가 해야 할 일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전자계산학과 졸업 후, 첫 발을 들인 곳은 Computer Associate, International 입니다. 미국 뉴욕에 본사가 위치하고 서울에는 지사가 있는 Software 회사에서 System Engineer로 9년간 근무를 했습니다.

그동안 대기업 전산실 여러 곳을 다니며 시스템 진단과 유지 그리고 컨설팅을 하면서 나는 무엇을 위해 일을 하는가? 의문이 들기 시작할 때 제 자신을 알게 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전체 전산실 시스템이 정지되고 촌각을 다투는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저는 당황하지 않고 해결책을 찾아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 동안 마음 고생한 고객이 기뻐하는 모습에 행복한 제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외롭게 컴퓨터와 씨름하는 일보다 함께 같은 곳을 바라보며 고객들과 소통하는 직업이 저한테 더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된 인생의 변환점이었습니다.

지금도 새롭게 인연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저와 함께 같은 목적을 가지고 공통된 대화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 생성되는 엔도르핀을 느끼며 생각합니다.

오늘은 또 어떠한 분의 ‘축복의 통로’가 될 수 있을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