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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부동산 정보

부동산 시장 코로나 여파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중에도 메트로 피닉스 주택시장은 5월 중에 큰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4월에 매매도 감소하고 최고 기록을 세웠던 몇 달 전 가격에 비해서는 내려갔지만 밸리 주택매매는 4월에도 코로나 19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직장을 잃은 주택 소유주들과 임차인을 잃은 투자자들이 급매매로 내놓는 집들이 급증할 것을 우려하기도 했었다.

피닉스 지역의 4월 차압 건수가 더 감소된 것을 보면 정부의 재난지원금 등의 지원 프로그램이 아직은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월이 되면서 팬딩 세일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4월에 가격이 약간 내려가기는 했지만 붕괴의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메트로 피닉스의 4월 평균 가격은 30만 달러였다. 3월의 30만2500 달러에 비해 소폭 내려갔다. 매매는 4월 6925건으로 20% 감소했다.

팬딩 세일 가격을 바탕으로 보면 5월에는 메트로 피닉스의 평균 주택가격이 29만 달러로 내려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백만 달러 이상 고가의 주택매매가 감소한 것도 요인 중에 하나이다. 고급주택 시장은 항상 주식시장의 영향을 받아 주식이 내려가면 같이 매매도 줄어든다.

지난 6주 간 밸리의 주택 구매 계약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주택매매가 2월의 코로나 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가능성도 보인다.

전문가들은 바이어들이 6월에도 5월과 같은 가격하락을 기대한다면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말한다. 공급이 여전히 역대급으로 낮은 데다가 가격상승 속도가 느려졌기 때문에 전반적인 주택가격 하락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위 기사는 아리조나 코리안 타임즈 기사입니다.